나의 산행일지

장봉도 국사봉산행및 하계휴가 8/6(토)~7(일)1박2일

장군601 2012. 6. 14. 17:38

 

 

                       기차타고,  배타고, 뻐스타고 가는 1박 2일    장봉도 국사봉(151M)   2011년  하계휴가                           
                           봉도                  국사봉            2011.08/6(토)~7()1박2일.    

  

 

 

 

             

 

▲ 가막머리 낙조대로 가는 도중에 지나는 암릉지대. 썰물 때면 드러나는 바다 가운데 넓은 모래톱이 인상적이다.
▲ 가막머리 낙조대에서 바닷가로 내려서면 만나는 모래밭.
▲ 국사봉 정상의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남쪽 풍광. 장봉도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가 조망된다. / 옹암선착장 부근 등산로 입구의 계단길.
▲ 선착장에서 오르는 코스의 첫 번째 봉우리에서 만나는 팔각정. 조망이 시원한 곳이다. / 가막머리 낙조대. 넓은 전망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쉬어가거나 비박하기 좋은 장소다.
▲ 취재팀이 장봉2리 뒤편의 전망 좋은 능선길을 걷고 있다. / 주능선의 바위지대에서 본 장봉도 낙조.
▲ 선착장 부근 등산로 입구에 조성한 작은멀곶 아치교. 장봉도의 강한 조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목선착장 장봉도행 카페리)))


 

 

                                                         지도를 반 잘라서 아래 위로 올렸다.

 

                                                              사진폄    :  동운    혜자   치형   순자   상복]  
        지난해 말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잇는 공항철도 전 구간이 개통됐다. 서울의 중심부인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까지  곧장 이어지는 기찻길이 생긴 것이다.
선발대 팀들이  차로  싣고갈  물품들을  마트에서  장을 보고있다.   서울역에서 출발해도 46분이면 닿는 가까운 곳이다.
오늘  우리는  서울역  지하 3층 인천공항 일반 열차 이다. 직통은  7정거장  안서는 대신 약 요금이 약3배 비싸다.
서울역에서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하며, 인천공항까지 가는 일반열차를 이용해 운서역에서 하차한다. 요금 3100원(서울역 기준).
    운서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10분이면 삼목선착장에 닿는다.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커다란 세종호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매시 10분에  출발하는 이 배는 신도를 거쳐 장봉도로 간다.(직접 장봉도로  갈때도 있슴) 배를 타는 시간은 40분 남짓걸린다..

       장봉

도 산행은 쉽다. 초보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약간의 산행이 가미된 걷기 코스다. 그러나  섬 이름처럼 길고(長)  봉우리(峰)가 많아  괘나 시간이 걸린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 코스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산행 해야한다.

      

나는   09시 서울역 지하3층 인천공항  일반열차 승차장에서 친구들을  만나 정확히  09시 16분 열차를  탔다.

                            <<서울역에서 일반열차 09:16분발 승차 출발 함니다>>

 

         **홍대입구역 23분, 디지탈역 27분 , 김포공항역 36분, 계양역 43분, 검안역 48 분10:06분 운서역 하차-삼목항으로이동-                       배승선-장봉도 용암선착장 도착  -

 산행시작 -(산행안할시람 버스이용 숙소로 이동한다

,      새로  멋들어지게 지은  운서역에서  내리면  역을 빠져 나와  사거리에서 우측 대각선쪽에  30 미터쯤에  뻐스  정류장이있다.                                      운서역에서 장봉도 행 배편이 오가는 삼목  선착장까지 203번 버스가 운행한다.            매시 35~40분 운서역 건너편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에서 출발하는 203번 버스(영풍운수·032-751-5554)를 타면 10분이 걸린다.                              운서역에서 콜밴(1588-1245)을 부르면 삼목선착장까지 7000원을 받는다. 걸어가면 25분쯤 걸린다.              우리는25인승 마을 뻐스를 이용했다.약 10 여분 걸리는가까운 거리다.요금은현금  1000 원이구  교통카드는  안된다.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오전 7시 10분부터 매시 10분에 출발하는 배편이 오후 6시 10분까지 운행한다. 장봉도에서는 매시 정각(07:00~18:00) 배가 뜬다.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40분. 장봉도까지 왕복요금 대인 5500원, 소인 3800원. 자전거는 3000원을 따로 받는다. 승용차는 왕복 3만원. 왕복 뱃삯은 장봉도에서 나올 때 지불한다. 운항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해운(032-884-4155) 홈페이지(

www.sejonghaeun.com

) 참조.                   (운서역-삼목항 택시 왕복 4000원, 삼목항-장봉항 선박요금 왕복 5500원

                                삼목항-코끼리폔션 왕복 2000원) 회비에서 지출 함.

                           ( 인천공항전철 이용 운서역까지 요금은 본인이 부담)  장봉도 내에 20여개의 펜션과 민박집이 있다. 장봉4리 건어장 해변의 노을그려진바다풍경펜션(

www.jsunset.com

)은 배를 형상화한 독특한 건물이 눈길을 끈다. 사계절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바다 풍광이 근사한 2~5인실 7개를 갖췄다. (032)752-8809. 길따라산따라펜션(032-752-3161)과 인어이야기펜션(032-752-8554)도 수준급 시설을 갖췄다. 갯벌체험과 낚싯배 대여 등도 주선해준다.                  우리는  코끼리 팬션에  방3개와  거실을 35 만원에  예약했었다.

옹암선착장 부근의 뱃터식당(010-8280-0680), 옹암해수욕장 인근의 장봉식당(011-9227-5243), 진촌해수욕장의 머루넝쿨식당(032-752-6642), 평촌의 청해호식당(032-7582-3803) 등이 주민들이 추천하는 업소다. 주로 자연산 회와 매운탕 등을 취급한다.                                       이곳의   회는 주로 육지에서  수송해와  비싼편이라   우리가  잡아서  해결 하기로했다.ㅋ.ㅋ..

 

산정에 세운 팔각정(입구와  출구쪽에  각기 1개씩 있다.) 옆에는 현위치를 표시한 안내판이 있어서 산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고갯마루나 마을, 등산로에 설치된 이정표는 비교적 정확한 편이다. 산길 중간에 식수를 구할 곳은 없다.     (식수는 넉넉히 )

     

날씨가  몹씨  덥다.  습도가 높아  더욱 더 덥게  느껴진다.  태풍이(무이파)가  서해안에  올라 왔다하나 

 아직    이곳은  바람이  전혀없다.  찜통이다. 한줄기  바람도없다.   땀이  옷에  흠뻑 밴지  오래다.

                산길 중간에 혜림원과 장봉4리 등 마을을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 있다. 말문고개와 진촌해수욕장으로 넘는 고개,                                                             임도 갈림길  등  도로도 여러 차례 건넌다. .

      

        옹암선착장에서 주능선을 타고 국사봉에 올랐다가 말문고개를 거쳐 장봉4리로 내려서는 코스가 접근이 쉽다. 배에서 내려                 곧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선착장에서 배가 닿는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장봉4리에서 내려                 이 코스를 역으로 탈 수도 있다.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로 전체 거리 약 5.4㎞로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

 

 갈매기들이  새우깡 하나를  얻어먹기 위해  가까이  날아든다. 용감한  갈매기들만  직접  손에  있는 새우깡을  따먹는다. 갈매기중  직접 손에  든 새우깡을  부리로  채가는 녀석은 3%이내다.
우~~매~~~아까운거...냄새로  따지면  왕대하  1 마리인데.....이것 때문시 배(船)  따라  왔는디.... 사진  마우스 클릭하면  사진 확대돼요.

 

 

     옹암선착장에서 가막머리까지 갔다가 장봉4리로 하산하면, 산행거리 11㎞로 5시간30분이 걸린다. 선착장에서 가막머리까지 왕복한다면 산행거리 약 17㎞로 7시간30분에서 8시간가량 걸린다. 섬이  長이니까 (난이도 ★★)우리는  2시간 30분 코스를 택랬다.
                  나즈막한  봉우리  5개와  3군데의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건너야한다.(사진은 용암 선착장에서 500 M쯤                             떨어진곳에   있 는   작은 멀곶 아치교~~이곳에 가면 빠른 센  조류를 느낄수있다. )                                                           등산로  입구는  이다리 못미쳐  100 여m 전쯤에있다.
산행을 안한  친구들은  뻐스를  용암선착장에서 타고  숙소로  미리와  조개를  잡으러  나갔단다.

2

더워  머리  익을라  스카프해야제........

 

나  이번에  큰맘 먹고  스마트폰으로  바꿨어~~좀 봐줘야  되는디...물어보는 친구가없네~~흐미..

 

그냥  조개나  잡으러가자.....좀  일찍   스마트 폰   장만할걸....벌써 너무  대중화됐나~~

 

나도  한번  입어보자~~숙희가   진지하게    코디를  열심히  봐준다~~~ㅋ.ㅋ.

 

국사봉  산행

 

      

들머리쪽  팔각정  이번  폭우에  석가래  여러개가  부러져  내려  출입금지다..나는 부러진  석가래를 찍는중이다.기둥도  요지  부러지듯  부러져있다.  이번  무이파 태풍 피해가  너무  많다.

      

 

점심은  라면2개를 동운이 친구가 끓였고, 글솜씨 좋은 작가인  정순이는 유부초밥을 싸왔다.밥싸온  친구도있었다.모두  맛나게  십시일반으로  나누워  먹었다.        역시 산에서  먹는 밥은  맛나다.                                      동쪽 옹암선착장에서 서쪽 끝 가막머리까지 갈 경우 산행에만 4시간 반 정도 걸린다.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넘는 평범한 주능선 종주 코스다.그래도   대다수의 등반구간이 숲으로 형성되어 햇볕은 피할 수 있다.
   산길 중간에 혜림원과 말문고개 등 마을을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 있다. 말문고개와 진촌해수욕장으로 넘는 고개, 임도 갈림길 등         아스팔트  포장 도로도 여러 차례 건넌다.   국사봉 정상에는측량점과 돌표지판은 없고 국사봉이라 쓴 종이표지판 만있다.             옹암선착장에서 주능선을 타고 국사봉에 올랐다가 말문고개를 거쳐 장봉4리로 내려서는 코스가 접근이 쉽다. 배에서 내려 곧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선착장에서 배가 닿는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장봉4리에서 내려 이 코스를 역으로    탈 수도 있다.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로 전체 거리 약 5.4㎞로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우리는  이코스로 간다.(난이도 ★)

       

섬지방 산행은  배타고 시원한  바다위에  떠있는   다도해 구경하는 재미와(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자랑),   정상이나  봉우리에서  해안풍경

 

내려다보며  트레킹하는 특별한 묘미가있다.

       

 

국사봉  정상이다. 표지판은 아직  알려진지  얼마 안돼  없다.

 

    

                                          날 머리쪽의  팔각정  이곳에서  우리는  장봉2리  마을  숙소로 향한다.                                                왼쪽 능선 하선길을  이용하면 20 여분이면 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에서  왼쪽 바닷가쪽으로 가운데쯤에  우리가  묶을  코끼리 팬션이  있다.20여분  내려가보니  마을엔  슈퍼도있었다.나는 목이  말렀을  작가  정순이에게   시원한 음료를  권했더니,.그친구는  우유와  아이스크림 한개를  골랐다.나는 평소에는 음료수를 안먹지만 오늘은 갈증이 났는지 환타 작은병 하나를 마셨다.

     

아름다운  장봉도  ....국사봉에서  10 여분 내려가  팔각정옆으로 20 여분   내려가면  장봉 2리다.우측에  내가  가야할  마을이  보인다.

  

    

조용한  

조용한  마을  앞바다.

 

                                   국사봉에서 팔각정을 거쳐 장봉2리로  내려와  코끼리팬션 숙소로  돌아오니 ,                               친구들이 비싼  검정  모시조개와, 소라,  민드리를  친구들이  잡아왔다.  손잘중이다

 

 

     

수키의  신발걸이가   제격이네~~~~ㅋ (뻘에  빠져서  신발은  못신는다.)

 

어릴때  사먹었던 소라는  뻘위에   지천으로 깔려있다.     삶아  먹었더니  찝찌름한게  옛날  맛이  살아난다.뻰찌만  있었으면  많이  먹었을텐데.... 이(齒 )가 소라  똥구녁 깨는데는  자신이 없어  열개  정도  먹고  기권했다.
  조개잡이  삼매경~~ ~~이곳의 조개는 많치는 않치만 모두  비싼  검정 띠를띤 모시조개다 ...

 

즐거운  조개잡이

 

습도는  높고 태풍이  온다는데도  바람이 전혀  없어  산행중 옷을 짤만큼  땀을  많이  흘렸다.  샤워를  하고  쉬는중..

 

세면장에서 씻고 아예  잠옷겸용  런닝으로  갈아입고 에어콘 틀어 앞에 있으니  속세를 벗어난듯~~아~~시원해
총무님이   안주로  삼합을  준비중....삼합이란~~홍어 삭힌것,  훈제  삼겹살 ,막걸리를  함께  먹는걸 뜻한다.
치형이와  총무님이  토종닭 10 마리로   닭 복음 만드는중...마늘, 고추가루등 양념  부족으로  주인댁으로 가서 얻어왔다.

오후  5시반쯤  개인 사정상  오후에  들어오기로한    친구들이  들어왔다.

 

                                                                     

저녁 식사를  준비중이다~~~~

 

                                                                     잠시  여흥 시간을  가졌다.

.

 

 

 

혜자의 수영복으로 쓸  반바지   애기로  모두들  배꼽을 잡는다.      현재 수영복으로  반바지 입고있는  혜자는 요절복통 중.....

 

 

 

주인댁에서 얻어온

 

고구마  줄거리를 다듬는 여친들....맛난 비빔밥  해준데네요~~

 

친구들  맛난거  많이  해주려고  애쓰는  여친들  늘   감사하고,  고마운 친구들이다..

 

횟감 고기 잡으러  가기위해  투망  던지는 연습을  해보지만  20년 지나  던져  볼려니  마음대로  안되네~~

 

     

 아

폼은  좋았은데  진짜~~어휴~~투망선수  바턴을  넘겨야될듯......

 

             저녁 7시쯤        물 들어오는  시간이되어  우리는  투망을 갖고  바닷가로  나갔다.  물 들어올때  고기가  잡힌단다.
항상  민물이  내려오는 길을  이용하여  철수를 해야  안전하다고 한다.( 모래등  퇴적물이  쌓여있어  발이  빠지지않을뿐더러 뻘처럼  갑자기  푹 빠지는일이  없어)      안전을  위해선  꼭  물  내려오는 길을  꼭  이용하란다.

 

 

 여친들이  고기  잡는것도  구경할겸  바닷가  낙조도  볼꼄  바닷가로  나왔다.

 

 

잔잔한   바다속으로  노을이 내려 앉는다.

 

 

 

      

 

해변가로  물이  차오르고, 어둠을  달빛과  가로등불빛과    이름모를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이  수놓는다.

 

      

땡겨~~볼까요...Hotel(?)인가....간판이 없는걸보니  아닌것같군요...

 

 

 

     

 

또다른   세상이네...

 

     

 

 

     

태풍이 온다는데  이곳은  날씨만  좋구나~~

 

     

아무 소리도 안  들릴것 같은  평화롭기만 한  바닷가~~~

 

     

물이  들어오니  조용한  해수욕장이 된다.

 

옹암  선착장  (치형이 차가  간신히  제일  마지막  차로  배에  올랐다.어제 아침  일찍 선발대로 들어올때도 마지막에 탔다던데..)

 

 

더 오래동안  못  있는것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

 

많은  추억을  가슴에  안고  귀가길에  오릅니다.

 

멋진  장봉도여~~~안녕  즐거웠어....

 

 

 

 

 

 

 

우리가  떠남을  아쉬워 하는 갈매기

 

다음엔 다른곳에  가더라도    꼬옥  새우깡  넉넉히  준비해  가져갈께~~잘들 지내

 

 

 

친구들  덕분에  1박2일   하계  휴가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