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일지

명지산(明智山) 가평 나홀로 산행 2013.06.30.일요일

장군601 2013. 7. 1. 13:07

 

명지산 明智山 1267m (가평)  나홀로 산행

                                                         2013.06.30.일요일

 

 익근리주차장 ~ 승천사 ~ 명지폭포 ~ 화채바위 ~ 명지산 ~

명지2봉 ~  명지3봉 ~ 아재비 고개 ~ 백둔리

      산행거리  약12km ..........(산행 7시간)

 

 

늘 이름만 많이  들어왔던 明智山 어제 저녁에 공부 많이하고 오늘 아침 5시30분 일어나  배낭과 도시락  준비하고 7시 정각 집을 나선다.명지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 31위에 꼽힐만큼 산악인에게  사랑을 많이 받을만큼  널리 알려진 산이 되었으며 , 경기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서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과 가평천을 사이에  마주하고 있으며, 강씨봉, 귀목봉, 청계산,우목봉 등 산세가 웅장하여 1991년 10월 9일 가평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여km를 흐르는 산 동쪽의 가평천 계곡과 익근리 계곡의 명지폭포가 유명하다.명지폭포에서 유래되어 산이름도  명지산이라 지었으리라 생각된다. 명지폭포는 명주실 1타래를 모두 풀어도 그끝이 보이지 않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익근리에서 승천사를 지나  2.5k 떨어진 익근리 계곡 중간쯤에 있었다.  실제로 등산로에서 60m 떨어진 계곡쪽에 있었는데,  내려 가보니  소의 물색갈이  검디 검어 무섭기까지 했다. 명지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다시 올라와야 한다. 명지산 일대의 산과 계곡들은 경기도 내에서는 첫째가는 심산유곡으로 알려져 있다.명지계곡의 울창한 원시림 나무, 기암괴석 등과 크고 작은 폭포수와  소가 서로 어우러져 과연 산이 깊긴 깊구나하는 생각에 묻힌다. 풀과 나무가 많으니  자연  새들의 종류가 상당히 많은 듯 여러종류의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며, 각종 풀벌레 소리도 여름을 여름답게 느껴지도록 해준다. 또한 야생화의  천국이라 불리우니  자연 각종 나비와  이름모를 곤충이 꽃에  많이 붙어 꿀물을 달라고 조르고 있었다. 그래서 이곳은 등산로 입구에 안내 탐방센터가 이곳은 익근리 생태 감시 초소라고  씌여있는가 보다. 보통 여름철 등반에는 불볕 더위를 피해야 되는데,  수십년된 고목과 원시림에  그늘 산행이라 좋다.식생들의 그늘로 인해 땀을 식히며  등반하기 안성맞춤이다. 단지 조금 아쉬운 것은 근처가 모두  높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보니  정상에서나 겨우 조망이 이루워질뿐  조망할곳이  거의없다. 명지산 정상과 명지2봉,명지 3봉까지 이르는 등산로는 대부분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너덜길이 대부분이며,  나무 계단길도  꽤 많다. 길고 긴 너덜길이 끊나는가 싶으면 나무 계단길로 이어지고 나무계단길이 끝나는가 싶으면 또다시 길고 긴 너덜길의 연속 오름길이니 참으로 이곳은 등반하기  힘들다. 아마 설악산 공룡능선 코스(한계령에서 백담사약22km 공룡구간만 희운각에서 마등령 5.1km)보다 거리가 좀 짧아서 그렇지  같은 거리라면  더 힘들었을것(?) 같다. 아뭏튼 공룡 타기전에 자신의 체력 검증을 이곳에서 해보면 좋을듯 싶다. 나는 오늘 이곳에 올때의 교통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가평쪽 산들이  대게  교통이 불편한 곳이라 차를 가지고 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여럿이 가는게 아니고 나홀로 가는 산행이라서 불편할 것 같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불편한 이유로는 우선 정상에서의 시원한 막걸리 한잔의 의미를 모를 것이며, 또한 다른 코스로 이동하지 못하고  올라간 곳으로 다시 내려 와야하는 지루함이 있으며, 또한 기름값도 기름값이지만, 휴일날 경춘가도는 집으로 돌아갈때  도로는 거대한 항공모함 주차장을 방불케한다. 그러한 불편함이 있기에  5번(2호선~중앙선~경춘선~가평 시내버스~용수동가는 시내버스)을  갈아타는 불편도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그다지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모든건 상대적으로 생각하기 나름이다. 오히려 그런 상황도 공부를 하고 시간 프로그램을 연구해 간다면 기착지마다 착착 바로 바로 연결되어 가는 쏠쏠한 작은 희열도 맛 볼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이런곳에 또한 여럿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함께오면  꼭 불평 불만이  터져 나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교통이 불편한 산행은 필히 버스를 대절해 가든지, 아니면 느긋이 가는 나홀로 산행이  제격일 것이다. 흔히들 모르는 사람들은 혼자서 무슨 재미로 가느냐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실은 산을 제대로  느낄려면 나홀로 산행이어야 좋다. 왜냐하면 , 여럿이 등반을 하게되면  즐거운 애기꽃을 피우며 워킹하기 때문에  대부분  수다를 떨고 가는것에 집중하다 보면 건성으로 대충 산을 보게되며, 진정 산이 주는 힐링을 제대로 받기는 어렵다. 반면에 나홀로 산행은 거창하게 과대비유를 하자면, 佛家에서  혼자 많이 느끼고 보고 교감하는 默言修行과 비슷하지 않을까?   바위 틈바구니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나무들과 이름모를 연약한 풀들과  거대한 바위들 조차 우리와 교감 하고있는 것이다. 크고 혹은  적은 자연에 기대며 천차만별 다르게  살아가는 모습이  그 또한 우리네 세상 사는 모습과 일치하지 않는가?. 그러니 발끝에 걸리는 돌멩이 하나,바위틈에서 목말라하는  이름없는 풀잎 하나에도 정어린 눈길을 주어보자.그러면 자연스레 산을 사랑하게될 것이다. 외국  유명한 등산가의   "산이 거기 있어 산에 오른다"하였지만 ,나는 나를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과 한바탕 놀러간다.고 말하고싶다.무척이나 힘들고 고되게 올라  명지산 정상에 오르면 화악산,귀목봉,강씨봉을 그제서야 조망 할수있게 된다. 또한 명지2봉과 명지 3봉까지의 길도 그리 썩 좋지는 않지만, 1봉 올라 갈때에 비하면 거리도 짧고해서 올라갈만 하다. 3봉을 지나면 백둔리로 가기위해 연인산과의 경계선인 아재비 고개로 가게되는데 그곳까지의 길은  구릉지같이 생긴  꽤 넓고 긴 길이며 온갖 야생화로 덮혀있어 길이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풀을 헤치며 앞으로 나아 가야한다. 요즘 방송에 자주나오는  무서운 진디기에 물릴 염려도 있거니와 풀섶에 정강이를 베어 상처가 날수 있으므로  긴 바지를 착용해야 좋다. 야생화 군락지이므로   자연의 꽃을 감상하며 걷는 즐거움도 크다. 꽃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어느덧 연인산과의 경계선인  아재비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좌측 방향으로 놔 있는   백둔리로 내려가게 되는데 그곳 부터는 부드러운  너덜길도 있고 계곡이다 보니 너덜 큰바위를 딛고 가는 길없는 바위길도 많다. 어떤 곳에는 예전에 빠른 물살에 길이 유실되어 길이 끊긴 경우가 종종있다.  당장 그곳을 가로 질러서는  못 가더라도 돌아서 가다가  물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되돌아와서 만나면 되니까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명지산 안 가본 사람들은 언젠가 꼭 가봐야 할 멋진 산이다. 멋진 산을 가진 우리는 많은걸  가슴속에 가질수있어  늘 행복합니다. 

 

 

 

 

 

교통이 열악한 곳이며 처음 산행이기에 전날 공부를 많이 하고 갑니다.

07시10분 2호선 을 타고 왕십리 역으로 갑니다.

07시34분 왕십리 역에서  용문행 중앙선으로 갈아 탑니다.7시 50분 상봉역에  도착하니 경춘선  바로 대기하고 있네요 ...10분후 출발

08시42분 가평역 도착  길건너 시내버스 가평 터미널행  시내버스로 으로  환승하여 가평  터미널(2정거장)로 갑니다.버스로8분소요

 도보로 20분 소요 ....환승됩니다.

가평 터미널에가서  09시 30분 용수동행 버스(터미널이 종점..버스가 들어와서 행선지판을 갈음) 로 환승합니다.(계속 환승됩니다.)

버스 시간표 잘 숙지하고 가야 합니다.

가평 터미널...배낭 긴줄이 용수동 가는 줄입니다. 나도 그줄뒤에 배낭 갔다 놓았다.

가평 터미널에가서 09시 30분 용수동행 버스(터미널이 종점..버스가 들어와서 행선지판을 갈음) 로 환승합니다.

 

 

 

10시 05분 명지산 입구에 도착에서 내렸습니다. 

이버스를 타고 40여분 왔는데 약 20여명이 이곳에서  내렸습니다.이 버스는 다른쪽으로 더 갑니다.

생태 전시관쪽으로 갑니다.

생태전시관

안내도를 살펴 보았으나 글씨가 잘 안보여 별 도움이 안되네요...

익근리 생태 감시초소를 지나갑니다. 산행자가  별로없어 산행내내 1시간에 2~3 명 만나는게 고작입니다.

사람이 없으니 생태환경은 좋은거 같습니다.

쉬지않고 도는 물레방아  옆에는  누구나 올라가  쉬라는 팻말을 붙여놓은 아담한 정자가 있습니다.

양봉벌집..벌은 별로 안보입니다.

승천사 올라가는 길

 

승천사 일주문

생태계가 살아있어 야생화도 많고,  나비도 많다. 특히 이나비와  밑에있는  흰색 나비가 많다.

흰색나비(?)

기린초

승천사 입구가 보입니다.

승천사 돌담길에는 야생화가 평온해 보인다.

날개가 밑으로 젖혀있지 않는걸로 보아 이 잠자리는  지금 아주  평온한가 봅니다.

승천사

 

 

익근리 계곡 중간 부분에 (익근리에서 2.5k) 유명한 명지폭포가 있다.

등산로 길옆에는 까치수염이 무척이나 많이 보였다.

큰까치 수염

명지폭포로 가기 위해서는 가파른 나무계단을 통해 내려가  60여m 내려 가야한다.

 

명지폭포

명주실 한타래가 다 풀어도 그끝이 닿지 않는다하여  붙여진 이름....명지폭포...물 색갈이  검은게 무서움이 느껴진다. 

명주실 한타래가 다 들어간다고 하는 명지폭포...물 색갈이 무섭다.

폭포 위로는 길이 없어 다시 내려온  나무계단 길을 올라가야 한다....시계를 보니  11시27분이다.

곱게 핀 야생화

등산로 길 옆으로 계속  이어지는 작은 폭포와  소 ...단풍잎과 어우러진다.

작은 폭포가 꽤 많다.

바위위에는 비단같은 이끼와  노란 꽃을 피우고있는 돌단풍이 엄청  많다.

너덜길을 지겹게 올라갑니다.이렇게  정비된 너덜길은 별로 없고, 이곳 산의 길은 자연 그대로의 힘든 너덜길이 대부분입니다.

조망은 아예 없는 대신에 정상 부근까지 물소리를 들으며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주며 올라갈수 있습니다.

700m 고지 부터는 고사리종인  관중이  많습니다. 

소철 비슷하게 생긴 관중...푸른색이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계속 아주 많이 지루하게 이어지는 너덜길..가파른 너덜길의 연속이라  힘들다.

너덜길이 끊나나 싶으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나무계단이 끊나나 싶으면 끝도없는  너덜길로 이어집니다.....나무계단도 많습니다.

수명을 다한 고목...... 자연으로  돌아가고...

살아있는 커다란 참나무 구멍에서 다람쥐 한쌍이 나와 지나가길래...... 집에서  준비해간 땅콩을 부셔서 집 앞에 놔 주었다.

아직도 정상은 1km나 남았는데  시계를 보니 13시 23분이다.정상에 가서 점심을 먹는것이 나의 원칙이지만, 정상에 가면 2시가 조금 넘을것같다. 배에선 계속 무전이 온다. 안되겠다.오늘은 허기가 많이져 너무 늦게 먹으면 得보다 失이 많을것 같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올라 오면서  쵸코렛 2개와 천도 복숭아 3개를 등반 도중에 사이사이에 먹고 올라 왔는데도 워낙 힘든길이라 그런지  배가  고프다.

오늘 날씨가 최고로 더운 34도라 물은(얼린물 1.5L )넉넉히 많이 가져왔지만, 물을 아끼기 위해  중간에 막걸리 한잔을 먹고 올라왔다.

(목마름 해소용).......식사를 마친 시간이 13시 54분..... 다시 쉴틈없이 강행군한다.

 강행군이다....지긋지긋한  너덜길이 나를 기다리고있다.

깻잎같이 생긴 야생화 ......군락을 이루다.

너덜길이 끝나면 계단길이 이어지고.....계단길이 끝나면 너덜길이 이어지고 ......연속이다.

이제야  정상 도착  200m 전....휴~~!

정상 올라가는 길...누군가 혼자 앉아 조망중 ...사진을  부탁하고 나도 한장 찍어 드렸다....

나홀로  등산객들은 처지가 같다보니 부탁에 대해 아주 관대한 편이다.

사진 찍어준 이와 서로  올라온 코스에 대해 얘기해본다. 아침 일찍 현리에서 올라왔다 한다.하산은 익근리로 한단다.

나는 내가 내려갈 백둔리쪽에 대해 물어봤다.물론 공부를 하고는 왔지만, 이곳 지리를 잘아는 사람을 만나니 많은 도움이된다.

6시 백둔리 버스를 타야한다고 하니 아주 부지런히 뒤도 보지말고 가야한단다. 나는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내려와 5시 45분에 내려와

6시버스를 탈수 있었다. 그버스를 놓치면 막차인 20시에있다.

1267m 경기도에서 2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정상에 올라와야만  시야가 트이며 화악산, 국망봉, 운악산이 보인다. 

명지 2봉으로 향합니다. 1.2k 라네요

이길도 계단과  너덜길의 연속...

명지2봉,백둔리쪽으로 갑니다.

명지산 정상 ...어떻게 생겼나 지나온 길을  뒤돌아 찍어봅니다.

2봉과 3봉 가는길에는 야생화 천국입니다.

이름은 몰라도 등반객에게 활짝 웃어줍니다. 

바위틈에는  예쁜 풀이 자랍니다.....잎이 꽃입니다.

너구리가  살만한 깊은 굴도있고...

원시림으로 죽은 참나무에게 인사하며 지나가야 합니다....노루 오줌풀이 인사하는 나에게 활짝핀 얼굴로 반깁니다.

함박꽃도  단아하게  피어 행복을 얘기해줍니다...행복은 본인이 찿아가는거 라고......

지나온 명지산 정상 가파른 왼쪽 너덜길로 올라갔으니.....힘들만하죠

원시림속의 표지판 2봉은 아직도 500m 나....

솜털같이 곱게 핀 야생화 ...시간 없다고 그냥 지나가면 서운해할거 같아 바쁘지만 시간 내어본다.

오랜만에 조망해본다....이어지는 많은 높은 산들로 둘러쌓여 있다보니 조망이 별로 없는것이 이산의 특징이다.

명지2봉에 도착했다.

이때가 16시 02분이다. 더욱 부지런히 내려가야겠다.밧테리가 꺼지려한다.아끼기위해 핸폰을 끈다.

18시 버스를 타기 위해선 내려가며  시간 정보가 제일이기 때문이다.필요시에만 켜서 보고 끈다.

지금 부터는 걸음을 최대한 빨리 걷고 좋은길이 나오면 뛰다시피  해야한다.

그러나 너덜길....  좋은길은 거의 없다......너덜길도  이젠 할수없이 빠른 걸음으로 간다.

잠시 반갑게 맞아주는  떡취를 보며  헐떡이는 가슴을 달래본다..1분간 휴식.오늘은 휴식시간도 아까와 걸으며 휴식을 취한다.

갈길은 아직도 태산이다. 달리 다른곳으로 빠지는 길도없다...700m 떨어진  명지3봉으로 너덜길 속보로 갑니다.

명지3봉 정상표지석...아제비고개까지 1.6k ..... 아주 길게 야생화 풀로 덮혀있어 길을 헤치고 가야합니다.그나마 너덜길이 아니라  다행.

 

명지3봉 정상

3봉 정상이다.

명지 3봉에서의 조망 .

명지3봉 표지석 ...백둔리로 갑니다.

아재비 고개까지는 긴 길입니다.

아재비 고개까지의 길은 야생화로 뒤덮여 길이 안 보입니다. 상당히 긴 길을 풀을 헤치며  가야합니다. 긴바지 착용하세요.

이런 야생화 풀길의 연속입니다. 반바지는 진드기도 조심해야 하고  풀섶에 다리 쓸려유~~

아직도 3.3k 나 남았다네요~

연인산과의 갈림길인  아재비고개에  도착했네요~~

아재비고개에서 백둔리까지는 너덜 계곡길 입니다.

이젠 많이  내려와  백둔리 0.8k 남았다네요...핸폰을 켜 시계를 보니 5시35분  

6시 버스는 탈수있을거같네요...이젠 천천히 내려갑니다.

백둔리 날머리입니다.

백둔리 300m전 17시 40분.... 핸폰 밧테리 어제  충전  식사를 안 드렸더니 백둔리에서  완전히 돌아가셨다.

다행히 忠時 역활은 다하시고 돌아가셨다.집에 돌아가서 充電 곱배기 정식으로 드리겠습니다.ㅋ.ㅋ 

내려온 산의 뒷태를 봅니다.

18시 정각 33-19번  이버스를 타고 가평 터미널로 가서 15분후에  시내버스로 환승해(터미널행 막차) 2정거장 가서 가평역으로 가서 경춘선으로 환승해 간이의자에 앉아 오다가 망우역에서 중앙선으로 바로 갈아타고 왕십리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집으로 왔습니다.교통은 불편하자지만 그만한 것 쯤은 괜찮습니다.차를 가져가도 기름들고, 막히고,정상주 못먹고,차둔곳으로 다시 와야되고...그런거 생각하면  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조금만 감수하면 좋은 자연의 친구 만날수있어 즐거운  행복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제 최종 시간을 보니 20시 29분이네요~~~보고 싶었던 산을 만나 볼수있어 행복하고 감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