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산행일지

유명산(有明山)862m (가평) 2012.12.23.일요일

장군601 2012. 12. 23. 20:58

 

명 산 862m (가평)

                                                          2012.12.23.일요일

 

상가입구 - 주차관리소 - 능선길 - 바위능선길 -  유명산 정상 - 계곡길 - 마당소 - 용소 - 박쥐소 -  주차장

 

 

 


동쪽으로 용문산(1,157m)과 이웃해 있고 약 5km에 이르는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산줄기가 사방으로 이어져 있어 얼핏 험해 보이나 능선이 완만해서 가족산행지로도 적합하다. 가일리에서 선어치고개 쪽으로 가는 도중에는 삼림욕장을 비롯하여 체력단련장·캠프장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은 설악면 가일리나 옥천면 신복리에서 시작하는데, 가일리에서 출발하여 곧장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유명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산행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관광 명소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지닌 용소와 용문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와 합쳐져 생긴 유명계곡(입구지계곡)이 유명하다.

 

 

청량리에서 8005번  8시정각 간선 직행뻐스를 타기위해서는 왕십리역에서는 최소한 7시34분전의  중앙선열차를 타야만 가능하다.이후에는 13시에있다.나는 7시49분 중앙선 열차를 타는 바람에 뛰어가 간신히 뻐스에 오를 수 있었다.20초만 늦었으면 못탈뻔했다.유명산에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8005번 간선 직행뻐스가 1시간 15분으로 가장 빠르며, 다른버스를 이용할시는 1시간 40분정도 걸린다.

 

유명산은  교통이 불편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시에는  버스나  전철의 시간표를 각별히 꼼꼼히 챙기고,산행시간도 비슷하게 맞춰서  산행을 해야만 버스를 기다리는  낭패를 안본다.

 

하산해서 집으로 돌아올때는 8005번 뻐스가  16시45분에 있다.다음에는 20시30분이 막차다. 청평까지 운행하는 간선버스는 16시00분과 17시30분에 있다.버스시간표를 잘 숙지해야한다.    일단 청평터미널에만 오면   청량리로 가는 간선버스가 15분 간격으로  많이있다.

 

버스 시간표 (가운데는 청평까지오는 간선 버스며, 우측이 8005번간선 직행 뻐스시간표이다.)

8005번 좌석버스이용(청량리-유명산입구)

○ 청량리 지하철역앞 버스정류장 : 8005번 좌석버스(요금:1800원)를 이용하여 유명산 입구까지직접 가는 방법

○ 운행노선 : 청량리 -> 중량교 -> 망우리->구리 롯데백화점앞 ->고속도로이용 -> 설악IC -> 설악터미날 -> 유명산 입구

○ 소요시간 : 약1시간 15~20분정도 ( 2011.6.30일 개통)

 

가일리에서 선어치고개 쪽으로 가는 도중에는 삼림욕장을 비롯하여 체력단련장캠프장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은 설악면 가일리나

옥천면 신복리에서 시작하는데, 가일리에서 출발하여 곧장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유명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산행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버스 종점 상가입구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유명산 자연 휴양림입구다.

 

높이 862m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이름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중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유명산 거의 다와 두 정거장전인가?  2년전 여름 휴가때 와서 숙소로 묵었던  방일리 마을회관이 도로에서 50m쯤 안쪽으로 떨어져 있는 모습이창밖에  스쳐 지나간다.  재작년 그때  그대로 깨끗한  외벽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우리는 옛친구를  만나듯  눈이 번쩍 뜨이며 참으로 반가웠다.

 

유명산입구  주차장 모습이다.  오늘  날씨가 추워서 (영하10도 바람불어 체감온도 영하15도) 인가 오늘 등산객이 타고온 관광버스는 이넓은 주차장에 2대가 전부였다. 헐~   유명산은  이산을  넘어가야 보인다.  

 

자연휴양림에는  추운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텐트족이 상당히 많았다.비어있는 대여 텐트인줄 알았는데 대부분 안에  가족끼리 난로까지가져와 피우며 캠핑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하산할때 보니 철수하느라 식구들끼리  텐트 걷는곳이 몇군데 보였다.  대단한 캠핑 매니어들이다.캠핑열기가 뜨겁다고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방송에서 들으니 유명한곳은 예약이 끝난곳도 있었다한다.)  겨울철에도 이렇게 많이 가족들과 활동하는걸보니  대단한 마나아란 생각이들었다.

 

 

 

                           유명산1교

 

유명산교에서 포장된 큰길을 따라 약 300여m 오르면 왼쪽으로 산능선 오르는 이곳 들머리가 나온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2Km인데  계속  오르막길이다.

 

바위능선입구 전까지는 다른곳처럼 눈은 많이 쌓여 있지만  아이젠없이도 올라갈 수는 있지만 암릉길입구에서는 필히 아이젠을  차야한다.

 

 

 

 

 

              바위능선 입구....아이젠을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지금부터는 바위능선길이다. 바위위에  눈이 쌓여 매우 미끄럽고  위험하다. 겨울등반중 특히 눈길 산행은  등반 지침사항을 숙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 보다도  각자가  조심 해야한다.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불리는  백운봉이보이고 ....

 

서리꽃이 핀 마른풀

 

 

 

계곡길로 내려서는 길이다.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도 보인다.

 

 

 

 

 

 

 

 

 

 

 

정상석

 

   정상의 억새밭.....멀리 벡운봉이 보이고~~~

 

                                               용문산도 보인다.

 

정상의 억새밭

 

 

 

4.3Km의  긴계곡으로 향해 내려갑니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지만, 아치모양으로  휘어진  모습이  멋집니다....눈위에다놓고 self로...

 

 

 

용문산 줄기의 물과 합쳐져 내려오는 입구지계곡의 유명산 계곡은 이름 그대로  유명하다.

 

약 1.3k를 내려오니  어비산과  갈림길이 나온다.(이곳에서 어비산을 갔다오면 버스시간과 비슷할듯하다.)

 

 

 

마당소

 

 

 

 

 

 

 

 

 

누구의 애정 표시인지는  모르지만,  잠시  대여해본다.

 

너덜바위에도   쌓인 눈모습이 포근해보인다.

 

 

 

 

 

눈덮힌 너덜바위 길을 조심스레  내려가고

 

 

 

바위와  급경사가 많아  철판 데크길을 예닐곱개를 지나야 하산 할수있다.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소앞에서~~~

 

바위위에다놓고  Self로...오늘 단체사진은 대부분   Self로~~

 

 

 

어비산자락

 

 

 

 

 

 

 

 

 

 

 

 

 

 

 

 

 

 

 

 

 

 

 

 

 

꿀벌통...벌들도 겨울방학중이겠지...

 

 

 

 

 

계곡을 거의다 내려와 상가 300m 전에 박쥐소가있다.

 

박쥐소 ~ 동굴에 박쥐가 산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분수가 만든  얼음꽃

 

 

 

 

 

아이들이 눈썰매 타는 놀이에 시간가는줄 모른다.(개인식당에서 관리)

 

주차장

 

 16시00분에  간선 뻐스를 타고 종점인 청평 시외뻐스터미널에서 내렸다.  비를 피해주기위해  설치한 썬루프밑에   등산객 한분이  서있는 그자리에서  15분마다있는 청량리행 간선 뻐스를  타면된다.(환승된다.) 이곳에서  청평역은 조금 올라가 우측으로 약 1km쯤 떨어진 곳에있다.  예전에 청평역에서 이곳으로  걸어왔었던 적이 있었는데,  도보로 약 15~20분 걸렸었던 것 같다. 이곳에서 간선뻐스를 타고  졸면서,  자면서 비몽사몽 간에 한참을 지나다보니 차는  중량교를 지나고있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