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만장봉(낭만길) 암벽등반(2012.06.24.일요일)

장군601 2012. 6. 25. 12:36

 

만장봉(낭만길)    암벽등반                                      

                     2012.06.24.일요일

 

천축사 돌표지판이 만든지 얼마 안되어 보인다.

 

 

잠시  휴식시간이다...시원한 수박을  화채로 가져와  모두들  맛나게 먹었다.

 

 

계곡은  바싹 메말라있었고 얼마전에 집채만한 바위가 게곡으로  굴러 떨어져  기존 등산로가 없어져 안전 테이프로 못지나가게 바리케이드가 쳐져있으며 , 지금 서있는곳은 임시 우회도로다. 날씨가  너무  더워  웃옷이 벌써  땀으로  다 젖었다.

 

큰까치 수염이  등산로옆에 예쁘게  활짝 피어있었다.

 

 

                       인절미 바위

 

 

만장봉 암벽 클라이밍을 하러 가려면  만월암 안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무지막직한 만장봉을 머리에  이고있는 만월암

 

 

                 만월암의 등산로

 

 

내가  서 있는 이바위가  만월암의  지붕이 되는  셈이다.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    만월암 지붕옆에 새끼를 낳았는데,   이곳  보살님이  암자바른 곳으로 데려다 놓으셨다고

하신다.   동물 구조단으로 보내야겠다고  말씀하셨다.

 

             만월암 석불 좌상 안내 표지판 

 

 

           하늘소  비슷한 이름모를 요녀석도 잠시 외출 나왔나보다.  외래종(?)  같은 생각도 든다.

 

 

오늘 같이 등반할 한 분은 아마추어  햄(ham) 무선사를 겸하고 계시는  분 이시다. 나도  소실적엔  자겨증  있었는데..오늘  가져온 무전기도  출력이  센것이란다.

오늘도  그 분은 다른 무선국과 꽤 여러번 교신을 주고 받으며,   암벽등반에 대해  자세히 소개를했다.

 

                만장봉 클라이밍은  2~3피치 정도 까지는 로프없이도  갈수있다.

 

 

        배추흰나비길이  보인다.

 

 

 

 

 

 

 

 

 

 

 

 

 

 

            1피치구간을 올라왔다.

 

 

      선등 빌레이를 본다....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선등 빌레이를 보기로했다.

 

           2피치구간

 

 

    친구가  3피치 구간을 살펴보고있다..( 가야할 코스로 다른 팀이 올라가고있는 중이었다.)

 

막간을 이용해서   찰칵!

 

 

나의  절친인 동시에  옆지기가  젤  좋아하는 클라이며  20년지기  절친이다.

옆지기가  좋아하는 이유는 너무  완벽하게  안전을  주시하는 친구이기  때문이다.

옆지기는 다른 선등 대장이  한다하면  못믿어워,  단 한번도  다른 대장과 같이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신뢰를 하는 자랑스런 70살이된 지금도  후배를  양성하느라  매주  암벽을   하러 가는 친구다.베테랑중에 베테랑이다..  내  친구다. 

 

 

         3피치구간을   올라와 잠시 쉰다.

 

 

     안전하게  확보를 하고  올라오는 사람들  사진을 찍어본다.....친구분  wife이시다.

    여성분은  나의 옆지기와  이분 모두 두분이시다.

 

        3피치  확보후 잠시  쉬고있는 나도  친구가  사진을 찍어줬다.

 

 

 

                   두 내외가  장비를 확인하고있다.

 

             오 늘의  선등 리더 ....20년지기  친구....어릴떼 부터 북한산에서  자라온  진정한 클라이밍  대부다.

 

 

 

           주변  아름 다운  경관을  담아본다.

          줄을  타고  보는 경관은  밑에서  보는것과는  전혀  느낌이  다르다.

         훨씬  다이나믹하게  보여  말로  형용 할수 없을 정도다.... 이맛에  클라이밍을 한다.

         또한  등반하는 내내  잡 생각을  절대로  할수가  없어  모든 잡념을  잊어버리고 집중 하는것이 

        클라이밍의  최대  매력같다.

 

 

 

 

 

 

 

 

 

 

 

 

 

 

 

 

 

 

 

 

        바위위로  올라와야합니다.....바위틈이  보기와  다르게   좁아 틈사이로 못 빠져나옵니다.

 

 

       4피치구간~~ 선등자가  조심하며 올라가지  않으면,  조그만 잔 돌멩이와  마사토가 흘러 내리니

          이곳은 조심스레  등반 해야 한다.

 

 

             모르는 다른팀의  뒤를  이어 바로 선등으로 올라가는 친구

 

 

                바위에  무릎을  부딪히는 수가  많으니  각별히 조심해야한다.

                  선등과 나도  다치지는 않았지만 ,살짝 부딪쳤다.  이  구간  조심 해야한더.

 

            선등자를  일거수 일투족을  바라보며  선등자의  안전을 확보해가며  열심히  빌레이를  보고있는  나~~

 

 

                선등이  올라가  확보했다.

 

 

          선등이   굵은 나무에 확보후  내가 올라가고 있다.  만일을 위해   선등자가  후등자를  위해 안전하게  확보해주고있       다. 내가  먼저  같은 방법으로  안전하게  올라와확보를하고 뒤이어  올라오는 분들  사진을  찍어준다.

 

 

 

 

 

 

 

 

 

 

           계속헤서  후등자가  안전하게  올라오고  ~~~

 

 

 

4피치  등반후  잠시  휴삭시건

 

 

다시  5피치  구간을  오른다.  선등이  오르고있다.

 

두번째로  내가  올라  안전을  확보후 찍어본다.

 

 

 

 

 

한피치를  남겨두고 시간이  되아  점심식사를 하기로했다.시간은 12시 30분이다.   

정상에는  넓지만 그늘이 없어  식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나무그늘 아래인  시원한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했다.

                 부부 내와  친구분

 

 

 

지난주 선인봉 암벽등반할때 점심먹던자리가 보인다.~~ 사진의 11시 방향으로 아주작게 보이는  노송 한그루와  도토리같이 생긴  바위밑에서  점심밥을 먹었었다.  오늘  점심먹는 이 자리에서  지난주  점심 먹었던 그 자리를  쳐다보니 새삼 

지난번 식당자리가   더욱 멋져보였다.  

 

      이 시진은 지난주  선인봉 등반때 명당 자리에서 식사하던 모습의  사진을  가져와봤다.

         지금  다시봐도  너무  멋졌던 식당 지리  같았다...지난주  도봉산 선안봉엔  나를  포함헤 셋이  등반했었다.

 

           한피치를   남겨두고있는 만장봉 정상

 

 

 

 

 

            인절미가   덕지 덕지 붙어있는 이바위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5피치 마지막 구간을  선등으로  올라가는 친구 

 

 

        볼와  볼트  사이의   길이가 길고 가파러    안전에  조심해야합니다.

 

 

      친구들 빌레이를  안전하게 보기위해   올리갈  거리를  짧게 끊어 안전확보를  확실하게  합니다. 그러니  옆지기가  안전을  인정하는  친구입니다.  클라이밍 에서는 잘난체 하는  친구들이  넘  많으데  이  친구만은  에외랍니다. 실력은 베테랑중에  베테랑이랍니다'  보통  이런  부류의  클라이머는  많지않아요~~5피치구간 무사히 올라오고

 

 

마지막 6치 구간이다.

경사는 가파르지만, 바위가 살아있어 (겉 표면이  거칠어  등반히기 용이하다는 말)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2번째로  오르는  나!!~~~~미끄러져도  등강기를  착용해  자동으로  그자리에서  멈춰진다.

 

 

                 만장봉 정상에서다.

               왼쪽부텨   뜀바위 , 신선대 , 자운봉(도봉산의  정상봉)이다.

 

           좌측에 낮게 보이는 에덴동산...그뒤로 칼바위가~~~

 

 

신선대에는 많은 등산객이  올라가있다.....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은 조각조각 돌들을 쌓아놓은듯하다.

 

 

   포대능선~~~예전에  비행기  공습에  데비헤  대공포가  있었다....하여  지금도  위에 능선을  포대능선이라  부릅니다.

     현제는  대공  미사일이  발달해  포대는  없습니다.

 

               뜀바위,신선대,자운봉(도봉산의  제일  높은  주봉)

 

 

           멋진경치에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본다....정말  멋지지 않습니까?...서울에  이런 산이  있다니  행복입니다.

 

 

 

 

 

 

만장봉 정상에서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보이는 친구...줌으로 찍어봤다.

 

 

 

 

 

          더이상 갈곳이없는 만장봉 정상~~~~남친들만   단체사진  찍어요~~~

 

 

 

 

                                 정상에서의  폼

 

 

만장봉 정상~~개인 기념  사진 

 

 

만장봉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찍다....나의  옆지기가  찍어  주느라  옆지기는 빠졌넹

 

 

 

 

 

 

 

   

 

  

 

           

                          

                                                       

 

 

 

          이제  하강합니다.

 

          하강 준비중  

 

 

 

 

 

 

바위가 약간 우측으로 기울어있어  감안해  내려올때 몸의 중심을 좌측으로 약간 더 줘 아주  천천히 하강합니다.

 

 

           하강시 먼저 내려간 사람은  밑에서 로프를 약간 팽팽히  잡아줘서 하강하는 등반자가  바람에  엉뚱한곳으로 

     날라감을 방지해줘야 합니다.

 

 

     부부가  함께   확보줄로 묶고  데이트  하강합니다.(초보자나  혹은  바람이  불 경우 다른곳으로  날아감을  방지)

 

 

 

 

 

32도나  되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만장봉을  암벽등반했던 소회는 아름다운 도봉산의 칼바위,뜀바위,주봉,신선대,자운봉,포대능선,선인봉등 아름다운 암봉들을  바라보며  암벽등반을  할수있어  너무  좋은것같다.오늘 리딩을  서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아울러 멋진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고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침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등반으로 잔실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